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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경로당에 가입했다~♡

우설나라 2023. 12. 21. 07:38

난 10년 주기로 계획이 있었다 50살이 빨리 되고 싶었고
그때는
두 아들을 모두 결혼시키고 직장과 취미와 봉사를 시작하며
건강도 잡았다
60 살이 되고 싶었다 드디어 60 생일이 지났다
60대를 시작하며
시화집을 내고 싶어서
작년 연말에 교보문고에서 책을 출판했다
나이와 상관없는 직업을 지녀서 현재까지 30년 가까이 직장을 다니고 있다
앞으로 9년까지 다닐 생각이고
ㅎㅎ
70대가 시작하면 또 다른 도전이 있을 것이다
60이 되면 배우고 싶은
프로그램을 무료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이곳은 60부터 70대 중반까지 평균 연령이고
데어케어는
65세부터 가입은 하지만 평균 80 중반이신 분들이 다니신다
집에 홈케어가 와서 돌봐 드리고 식사와 차편이 무료로 정부에서 지원한다
나도 오늘 가입하고
쉬는 날 1주일에 한번 원하는 교육을 배우려 한다
전철과 버스를 이용하면 1시간 거리이고
여러 곳에 있는
KCS
( Korean Community Service  )
그런데
이곳이 한인 타운이라
프로그램도 많아서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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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입하고 생각도 못했는데 옹심이 단판죽이 나와서

다들 잘 드시고

작은 투고통에 2불씩 팔아서 많이들 사 가시고

나도 한통 사 왔다

 저렇게 직접 만들어서 제공하는 음식은 양이 푸짐하니 더 맛나다고 하신다

 

 

 

원하시는 시간과 요일에 배우는 내용이 다른 곳 보다

푸짐하다

 

 

날씨가 한동안 영상과 영하의 경계선에 있다 보니

동네에 벚꽃이 활짝 피었다... 에고 추운데

 

 

우체국이 점점.. 열악해진다더니 성탄절과 연말인데 이렇게 한산하다

나부터.. 아마존이나 앱으로 주문하고 배송을 시키니

일부러 우체국에 가는 시간을 없애는 것 같다

 

 

하루에 오시는 분들이 200명 정도 된 다한다

점심시간이라 더욱 많아 보인다

 

 

 

수요일 오전 10시에 한인타운 가는 버스~

텅 비워있다

출퇴근 시간은 늘 북적이는 7 전철 ( 맨해튼~퀸즈 후러싱 )

 

 

저번주에 처음 방문했던 시간에 나온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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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년 전에 사진기 들고 한참 돌아다니던 시간~

ㅎㅎ

다시 모이자 하는데 이젠 그러고 싶지는 않다

다 그 시절의 추억이고 관심이고 시절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