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하늘 (5) ** ** ( 21 ) -------------------------------------------------------------------------------------------- 아침에 나오라 해서 잔뜩 긴장하고 바지에 티셔츠를 입고 갔다. 매니저 아저씨는 웨이트리스가 바지 입는 것을 보았냐고 소리쳤다. 나는 집이 근처에 있다며 갔다 오마 했더니 20분의 시간을 주었다. 무릎을 덮은 검은색 치마를 입고 넘어질까 허둥지둥 갔다. 한심해하는 아저씨는 조장이라는 한 40 대되는 아줌마를 소개해주었다. 그 아줌마는 " 너 몇살이니?" " 저 28살인데요.." " 너 띨띨한 애니? 식당에서 일을 하는데 이렇게 긴치마를 입고 오면 어떡하니?" " 저.. 종아리는 보이는데요.. 긴치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