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서리의 취미 (뜨개질+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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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설나라 2022. 9. 30. 05:01

20-뜨개질로 만든 보랏빛 숄~~

 

고국은 추석연휴인데 미국은 추석이 없답니다

대신 혼자 있는 시간에 오랜만에 뜨개질로 숄을 만들었네요~~

이제 쌀쌀한 깊은 가을이 왔으니~~

우설이의 손이 가만히 있기가 어려워졌답니다~~ㅎ

여행을 즐기기로 해서

손도~발도~바빠질 가을이 벌써부터 설레게 하네요~ㅎ

고운 제비꽃 빛깔의 보랏빛과 연한 핑크가 어울려져 만들어봤어요~

고운 가요..?

 

 

 

 

굵은 꼬불꼬불 라면실 3 타레와 핑크실 3분의 1 정도

그리고 굵은 10 mm  바늘과 6 mm  코바늘을 준비하세요~

 

 

 

3 타래를 10 미리로 허슬 허슬 하게 저는 떠줍니다~~

그리하면 폭신폭신~~ㅎㅎ

가볍고 따뜻하고 느낌이 좋더군요~

 

 

 

다 뜨면 담요 같은 두줄 안뜨기~겉뜨기~

교차해서 무늬도 이쁜데 라면실이라 화면에는 잘 안 보이네요~~

뜨고 나면 칼라 하고픈 사이즈만큼 접어서 코바늘로 핑크실을 이용

바느질을 합니다

 

 

 

바느질이 끝나고 칼라를 만들고 나면 걸쳐보세요~~

그냥 떠서 걸친 숄 하고 아주 다릅니다

너무.. 너무 따뜻해서 눈이 감겨요~~ㅎ

칼라 부분만 놔두고

돌려가며 코바늘로 7칸 코를 만들어 계속 레이스를 엮어줬네요~~

높이는 4단입니다~

 

 

 

옆부분은 4단 높이로 레이스를

허리 쪽 닿는 부분은 4코를 잡고 옆칸에서 엮어서 한 줄로

레이스 만들었답니다

뒤에서 보면 이쁘게요~~ 뒤태도 이쁜~~

우설이 표 숄이랍니다!!ㅎㅎ

 

 

 

 

 

한 바퀴 돌리며 코바늘로 레이스 만드는데 시간은 1시간 반~~ㅎ

숄은 일주일 걸렸답니다

앗!!

우설이 손가락!! 하하하

뜨개질로 바쁠 고마운 제 손가락~~ㅎ

 

 

 

우설이 뜨개질은 세상에 하나밖에 없답니다~

왜냐면~

가르쳐주는 사람도 책자도 없이

혼자 상상력과 창의력~그리고 실과 바늘과 이야기하며..?ㅎ

만든답니다

그래서 하는 방법도 무한한 창의력으로 할 수 있지요~ㅎ

한쪽을 길게 해서 걸치고 젓가락 핀으로 편하게 꽂아 고정시킵니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 일!!ㅎ

 

 

 

 앞으로 고정시키고 보면 이런 모양입니다

칼라 부분을 핑크실로 바느질하여 색감을 넣었고요~

옆에는 레이스 4단

뒤에는 짧게 뜨기로 한단~~

상상력으로만 만든 나의 뜨게 세상~~ㅎ

 

**************

친구님들 추석 연휴 잘들 보내고게시죠?

남은 주말도 행복하시고요~

늘 행복과 건강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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