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쉬는 토요일~
어제 너무 돌아다녀서 다리가 아프다고 징징~~ 거리기에
나가지 못하고 뭘 하고 놀까 궁리하다가
오랜만에 재료들을 다 꺼내어 카드 만들기 놀이하며 놀았다~ㅎㅎ
난 워~낙 특이한 성격이라 비즈공예 쓰던 시드 비즈~구슬도
네일 에쓰던 칼라들도~
홈패션 쓰던 레이스들도 다 카드에 쓰이는데~오늘은 반짝반짝 스파클에 마음이 갔다
오늘의 재료~~ 스팡클/시드 비즈/양면테이프/매니큐어 반짝이/홈패션 레이스~
도안도 샘플도 없는!! 우설이의 아이디어~엉뚱한 설리와 같이 노실래요?ㅎㅎ
6인용 자개상에 펼쳐놓고 거실에서 놀기 좋아하는데.. 사진으로 보니 정신없군요~ㅎㅎ
빈 카드를 마이클 (재료 도매상)에서 구입해서 만든답니다
맨 위에 도구를 이용해서 구명을 뚫고 레이스를 안으로 넣어서 리본을 만들었습니다
사방에는 펜으로 동글동글 디자인을 그렸고요~
가운데는 나무를 그렸네요~
빗살모양으로 양면테이프를 잘라서 붙였고요~
주얼리 만드는 재료 중 하나인 시드 비즈를 담아놓은 통입니다~
우왕~~ 이쁘오라~~~ㅎㅎㅎ
그 시드 비즈를 테이프 위에 섞어서 붙였습니다
한 칸 밑으로는 스팡클을 붙였고요~
처음 만들어본 시도였는데 특이한 것이 반짝반짝 딱!! 설 이스타일~~ㅎㅎ
다 붙이고 테이프가 안 붙은 종이 부분은 매니큐어 칼라로
메웠습니다
끝으로 칼라 중에서 황금 스파클 있는 것으로
톡톡 찍어서 마무리~~
좀 유치하지만~ㅎㅎ 어디에도 없는 독특한 카드~~~
다른 카드는~접힌 안쪽 앞면에 양면테이프를 붙였습니다
이쁜 레이스를 좀 넓게 잘라서 안으로 붙이고 돌아서
바깥 앞으로는 접 매어 리본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슥슥~~ 펜으로 원하는 모양!! 난 종 2개를 그렸답니다
종모 양위에 매니큐어 칼라를 담뿍 바르니 테이프를 안 붙여도
스팡클이 안 떨어지고 잘 붙더군요~~ 하하
재미있으셨나요?
에이~~ 정신없고 귀찮게 카드는 모하러~이쁜 거 사고 말지 그러신가요?ㅎㅎ
한번 만들어보세요~~
전 크레용 도쓰고~물감 도쓰고 색연필 도쓰고 합니다
재료들마다 느낌도 다르고 너무 재미있어요~~
어릴 때 성탄절에 쓰던 카드 만들기 추억해보세요~~ㅎㅎ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달하는 방법!!
손카드~
손글씨~
요즘 세상에서 너무 귀해졌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