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525- 다음 블로그 백업을 하며..(2)

우설나라 2022. 10. 7. 04:06

다운로드가 5시간부터 시작해서
빨리 진행하다가 2시간 정도 남기면 자꾸.. 실패로 바뀌었다
하루 종일..ㅜ
많은 신청자가 몰려서 그럴 수 있고
12년 동안 너무 많은 포스팅으로 파일 압축하며 그럴 수 있고
매일 비바람 치는 뉴욕 날씨에 인터넷 문제일 수도 있고.. 난 하루 종일 하다가 몇 번씩 2시간 남기고 실패라고.. 뜨고
밤 11시에 다시 킨 다운로드에서
3시간 만에 새벽 2시에 마쳤는데
이메일로 보낸다 하더니
마친 링크 파일을 열기를 누르니
바로 간 곳은
Documents
Favorite
맨 위칸에 내 링크가 보였다
반가워서 클릭하니.. 오마이..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없이
제목도 없고
카테고리 구분도 없이 숫자만.. 쭈욱.. 내 아이디 옆에
파일번호 1585라고..
일일이 눌러서 무엇인지 확인을 해야 했다
그렇게 하나씩 언제 열라는 건가..
내용들도 다 섞여있고
참.. 난감했다
그런데 닫고 다시 들어가려니
어디에 갔는지 컴을 다 뒤져도 안 보이고.. 뭘 잘못 눌러서 지워졌나 하고 불안한 마음에
다시 처음부터 다운로드를 눌렀는데 다행히 시작하게 되고
2시부터.. 아침 5시가 넘어서
다운이 끝나고 또 잃어버릴까 봐
다운로드에 압축파일을 저장했다
그래도
블로그 시작하고
마친 12년의 내용은 마지막 1585번을 누르니 들어온 것을 확인했다
모두 왔는지는 1번부터
1585번의 링크를 확인해야 알 것이고
11월 4일에 나머지 백업 신청을 하라 한다

문제는!!
요리를 찾아 눌러보니 쓴 글만 보이고 사진들이 모두 빈 박스로 나와서.. 또.. 실망..ㅜ
이래저래 해보니
같이 올라오는 이미지를 누르면
1장이던
10장이던 내가 같이 글과 올렸던 사진들이 나오는데
일일이 클릭한 다음
다시 글을 누르면 사진들과 함께
썼던 포스팅이.. 나온다
그것을 수정하는 공간이 없으니
마우스로 복사해서
티 스토리로 붙여 넣기 하며
옮겨야 하고
사진은 따로 복사해서 옮기고..
HTML로 옮길 때
3분 소요가
20분은 더 걸릴 것 같다
그래도 빈집에 갇혀있는 내 지난 추억들을 이렇게라도
끄집어내야 마음이 편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