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546- 왕자가 아팠다

우설나라 2023. 5. 15. 10:28

귀가 어디에 찔려서 다친곳을 발톱으로 긁어서 피가 흘렀는데
침대에 피를 보고 이유를 몰라
15살이 넘은 왕자를..이제는 보내야하나
얼마나 놀랬는지..ㅠ
부랴부랴 한인 동물병원에 갔지만 마취를 할수없어..성난 고양이 치료할수 없다고 거부하고..
약을 받아와서
항생제 먹이고 소독하고 약 바르고..1주일
일도쉬고 출근하니 직장에 사장님이 새로 오셨고
또 적응하느라 정신없이
5월을 시작하고 있다
이제 왕자도 다 나았고
여름 날씨 같은 뉴욕
쉬는날 손에 팁셋과 디자인을 하고
거실에 씨씨티비를 달아
외출해서도 시간날때
왕자를  폰으로 볼수있어
마음이 놓인다
*****

 
5월14일은 미국에선 어머니날~

 

나이가 15살이 넘으니..
눈위에서 귀로 연결된 곳이 털이 빠져서 피부가 보이니 스쳐도 잘 낫지 않는다..

 

 

 

마트에서 1불짜리 (봉투에 5알정도) 나팔꽃 씨앗을 팔기에
심었더니 2주만에 쑥쑥 자라 창가에서 브라인더를 향해 오르고있다~
곧 아침에 눈뜨면 꽃이 피겠지~
 

생일에 친구가 사준 만데빌라는
하루에 한송이씩 꽃이 피고~
 

이 화분도 1불짜리 야생화 믹스 씨앗을 한 봉지 심었는데
무슨 꽃이 싸움에서 이기고 올라올지 궁금하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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