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1월 나약비치 허든슨 강 )
겨울사랑
우설
파리한 나뭇잎이 하늘로 올라가니
두 손 펼쳐 들고
꼬옥.. 안아줍니다
하늘이 열리고
그대의 미소가 보입니다
동동거리던 새들의 날개가 솟구치니
두 손 활짝 열어
꼬옥.. 안아줍니다
바다가 열리고
나 그대의 미소가 보입니다
하늘에서 눈물이 내립니다
멍들어서
가슴 아파서..
온통 푸르른 그 바다에
눈물이 내립니다
포근한 눈물이
하늘이 열리고
바다가 열리고..
그대에게 달려가는
내 마음에는 폭설로 가득합니다
사랑합니다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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