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설이에요
오늘은 오랜만에 들고 다니며 (워낙.. 바빠서..) 대나무 바늘로 뜨게 한 인형을 올립니다
전 그동안 모자나 숄이나 가방은 제 아이디로 그냥 만들어서
책자를 보면서 만드는 이런 인형들은 만들지 못했습니다
우연히 뉴욕 사이트에 알려준다는 분을 만나서
그분은 한국에서 실을 오더 하니 실 만사면 그냥 알려준다는 친절함에
커피샾에서 빵과 라테를 사드리고~ㅎㅎ
수다 떨면서 책자에서 사용하는 용어들을 이해하니 쉬웠습니다
카터 뜨기/모아 뜨기/코막음/한 줄 늘리기/감 아코 만들기/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돼서~ㅋ
전 그냥 안뜨기 몇 코! 겉뜨기 몇코! 메리야스 뜨기~
그리고 코바늘로 떠왔답니다
3시간에 정교한 인형 녹색을 만들고
흰둥이는 제가 혼자 만들었는데 너무 이뻐요!!!!
제 주먹 2개 정도의 몸통 크기이고 한국실이라서 정말 이쁘고 단단해요
룸매들이 이쁘다고 난리고
왕자는?
보여주니 이쁜지 뽀뽀세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