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설이의 행복한 요리

6- 토실토실 감자탕~~~♬

우설나라 2022. 9. 30. 10:58

6-토실토실 감자탕~~~♬

 

 

 

 

오늘은 갑자기 뉴욕이 20 도두 안 되는 아침저녁의 쌀쌀한 날씨였답니다

가을이 되고 써늘해지면 감자탕이 생각이 나고

몸도 마음도 피곤해진 친구님들 따뜻한 감자탕 한 그릇 드시고 가셨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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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등뼈나 목뼈를 찬물에 담그고 한약재와 된장 생강을 넣고 삶아두세요

그리고 무시래기~통감자~줄기 깻잎~들깻가루~고추와 파 마늘을 넣어 끓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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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 깻잎에서 깻잎만 떼어내어 씻어 준비합니다

감자가  얼마나 큰지.. 제주 먹의 3배가 돼더군요~~ㅎㅎ

 

 

 

작은 통배추가 맛있어 보여서 겉절이도 했네요~

우설이는 오이를 같이 넣고 만든답니다~ㅎㅎ

오이를 위에엊어서 소금 뿌려 절이는 시간은 1시간~살짝 절여요~

 

 

 

팔팔 끓는 소금물에 소주를 넣고 마른 무시래기를 삶았습니다

날씨가 덥지 않으니 집안이 뜨겁지 않더군요~

끓여서 찬물에 담그고

시래기의 겉껍질을 벗겨냅니다~그래야 부드럽잖아요~ㅎㅎ

 

 

 

들통에 시래기와 깻잎 꼬기~감자!!ㅎㅎ

간은 살짝 합니다

끓이면서 짜지면 아니 돼옵니다~~~ㅎ

 

 

 

토실토실 감자와 꼬기가 안에서 끓여지면서 고추기름이 우러나고

빛깔이 붉어집니다~~ 팔팔~~ 잘 끓고 있지요?

 

 

 

전 음식 하는 재료들을 한인마트에서 구입합니다

청양 고춧가루~~ㅎㅎ

겉절이를 하면 어찌 이리도 빛깔이 고운지~~

살짝 절여서 버무리면 아삭아삭~~ 맛있어요~~ㅎ

 

 

 

잡곡밥 하고 감자탕 한 그릇.. 겉절이~~~

맛있어 보이시나요~~??

어서 드시어요~~ㅎㅎ

 

 

 

돼지등뼈를 젓가락으로 찢어봤네요~~

잘 익어서 부드럽게 꼬기가 찢어집니다

 

 

 

 

밥 한 숟가락에~~ 꼬기 올리고~김치 올리고~오이 올려서~~

아!!! 하세요~~ㅎㅎ

맛있나요??

모두들 건강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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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면서 장 봐와서 감자탕 끓였더니.. 오마이!!

밤 12시가 넘었네요?

이런 이런

내일 출근할 때 늦은 저녁으로 얼굴이 보름달 돼겠네요~~~ㅎ

그래도 친구들 맛있게 드신다면 난 행복해요~~~ㅋ

기왕 늦은 것!!

고국은 점심시간!!

따끈한 커피까지 대접하고~자러 갑니다~~ 휘리릭~~~ 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