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설이의 행복한 요리

11-타로야 육계장에 들어올래?

우설나라 2022. 10. 2. 06:54

 

오늘은 무엇을 할까 생각하는데

요리를 어쩌다 보니 20개나 올렸는데 빠진 것이 육개장을 아직 안 올렸더군요~

 

육개장 사발면 드시지 말고  우설이 표 육개장 드세요~ㅎㅎ

 

연이은 눈이 날리는 추운 겨울의 뉴욕!!

정성 들어 올려봅니다~~

준비되셨지요?

ㅎㅎ

 

 

풋배추를 소금 넣고 끓는 냄비에 데치고요~

 

 

파도 썰어서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칩니다~

파를 건져내고 숙주나물을 휘리릭~~ 데쳐서 건졌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고추기름 만드는 방법!!

 

고춧가루 1컵+식용유 3컵+마늘. 생강 다진 것+양파 1개 + 소금 반수저+후춧가루 +파

 

이렇게 냄비에 담아 아주 약한 불에 저어줍니다

기포가 생기고 가장자리가 끓을 때 살살 저어주고 불을 끕니다

센 불에 하면 고춧가루가 눌어붙고 타서

버립니다!!ㅎㅎ

 

 

이렇게 식히면

아주 곱고 이쁜 색의 고추기름이 나옵니다

육개장이나 각종 요리에 깔끔한 맛을 내고 싶으시면~~

이렇게 해보세요~

 

 

식은 것을 망이나 소쿠리 커피필터를 이용해서 걸러주세요~

밑으로 소스가 내려오고

걸러진 고춧가루와 야채 끓인 것은 따로 보관해서

라면이나 찌개에 넣어주세요~

좀 텁텁해도 매운맛을 이용할 때~

 

 

고추기름도 냈고

겉절이도 소금 뿌려놨고

겉절이 다진 양념을 만들어 놓습니다

 

고춧가루+새우젓+까나리액젓+마늘+생강+풋고추+파프리카 

 

 

 

양지머리는 사 와서 찬물에 핏물을 빼고

삶아서 찢어놓았습니다

 

 

집에서 샤부샤부나 월남쌈 해 먹을 때 사용하는 용기인데

오늘은 이곳에 준비해서 담았습니다

양지머리 빼고 다 헤쳐 모여라~~~~ㅎㅎ

 

 

ㅎㅎㅎㅎㅎ

아고 착해라~~

토닥토닥~~

 

 

풋배추와 표고버섯을

고추기름 만든 용기에 담아 버물어서 끓는 들통에 넣었고요~

 

 

숙주나물 하고 물 고비하고 풋고추도 버물어서 넣었습니다~

고추기름에 간을 좀 했기에

먼저 버물려서 넣으면 맛나지요~

 

 

그렇게 야채와 고기를 끓이고

끓으면

우설이 가 좋아라 하는 타로!!

넣었습니다~~

위장에도 혈압에도 다이어트에도 콜레스테롤도 잡아준다니~~

참!! 착한 아이~~ㅎㅎ

 

 

맨 나중에는 데쳐서 찬물에 씻어 건져낸 파를  넣습니다

부드럽고~깔끔한 맛을 원하신디면!!ㅎㅎ

 

 

육개장의 깊은 향~~

맛있는 매운 고추기름의 매콤함~~

팔팔 끓이니 절로 군침이~~ㅎㅎ

 

 

짜잔!!

파를 좋아하는 우설이!!

생파도 좀 썰어서 올렸습니다

 

 

휘리릭~~ 겉절이!!

생굴이나 오이라도 넣으면 더 좋을 텐데~~

없으니까 패스!!ㅎㅎ

만들어놓은 다진 양념으로 절인 배추에 버무립니다~~

 

 

한 접시 담아놓고요~~

맛은 좋았습니다~ㅎㅎ

 

 

배추 한 통으로 만든 겉절이~~

남은 것은 통에 담아 눌러 주었습니다

이 양이면 학생 둘하고 제가 2주일은 먹는답니다~ㅎㅎ

 

 

겉절이 올리고~

한 손으로 잘 못 찍어서.. 달달~~ 흔들리고!!ㅎㅎ

 

 

제가 좋아라 하는 얼갈이배추~~ 우거지를 너무너무 사랑해요!!ㅎㅎ

 

 

타로를 같이 먹으니

고소하고 고구마 같은 폭신한 맛?ㅎㅎ

 

 

계란 없이 깔끔한 육개장으로 올렸습니다

혹시

매운 것을 진정 힘드시다면

계란물을 풀어서 이렇게 드세요~~ㅎㅎ

 

블친들~~ 무슨 요리 좋아하시나요?

좋아하는 요리 댓글에 올려보세요

제가 시간 나는 대로 재료  구하기 쉬운대로 올려볼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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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설이 친구님들~~~ㅎㅎ

주말도 행복하시고 감사하며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도

힘들 때는 하늘 보고 크게 쉼을 쉬고

아침에 눈을 뜨고 바라보는 이 세상~설렘으로 시작합니다

 

늘 함께해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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