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47

557- 정성..감동..감사

신비의 나라 뉴질랜드에서 큰 결심 하고 지금 한국으로 역 이민 가서 시작하며 좋은 에너지 많이 받으시고 정겨운 고국사진 많이 올리시는 나타샤 언니~ 어제 퇴근하며 정성 가득 직접 그리고 바느질하고.. 감동과 부담까지 받았네요 왕자를 잃은 허탈감을 위로해 주는 선물.. 언니 늘 일상이 향기 나는 꽃밭으로 자박자박 걸으세요 감사합니다 ************** 천 가방에 직접 아크릴맄 물감으로 그림을 그렸네 근사 합니다~ 천에 이렇게 물감으로 그림을 그려서 고급지고~ 한땀 한땀 바느질로 울 왕자를.. 내가 참 좋아하는 나태주 시인님의 위로의 책 한권~ 출 퇴근 시간에 전철에서 보겠습니다~ 감사해요 ***** 전에 뉴질랜드에서 보내준 펠트작품! 올해도 제 방에 걸려있어요~~ 멋진 12월 보내세요~

카테고리 없음 2023.12.04

556- 60살의 11월

올봄 만 나이 60세가 되면서 여러 가지 변화도 많았고 내려놓는 거 안고 가는 거 보내 주는 거 구별하는 지혜를 달라는 기도가 우선이 되었다 11월에는 친구들이 놀러 와서 함께 식사하는 시간들도 누렸고 땡스기빙데이에 애들이 와서 먹고 음식도 싸가지고 보내줬다 난.. 내 곁에 사람들이 왜 자꾸 배가 고프다고 생각하는 걸까?? ㅜ 직장이 할로데이에 바빠서 5일을 일했고 11월은 배 고파 보이는 내 사람들? ㅎㅎ 챙겨 먹이며 한 달을 보냈다 ***** 햇살이 좋은 우리집 3층은 겨울에도 사랑초가 흐드러진다~ 집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롱아일랜드 시티파크 건너가 맨하탄이 보이는 이스트 리버를 즐겨 찾는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보이는 미드타운 11월이 지나가는데 강변의 꽃은 무성하게 피어나고~ 하늘의 구름에 ..

카테고리 없음 2023.11.29

555- 오랜만에 인사 올려요

모두 오랜만에 인사하네요 전 9월에 밀린 감기 몸살로 너무 힘든 날을 보냈고 10년 전 부러져서 임시로 해놓은 앞니가 어이없이 떨어져 나가 본뜨고 크라운 씌우면서 2주 가까이 고생하며 9월을 보내고 10월은 살림살이를 삼분의 일을 정리하고 집 청소하며 시작해서 이제 안정이 되어갑니다 집을 이사가려다 이렇게 정리하니 마음도 가벼워지고 몸도 건강을 찾아가네요 얼마 전 피검사와 모든 검사에도 다 좋아서 약을 먹을 것이 없다 하니 참 감사한 일입니다 꼭 필요한 것만 두고 옷장도 신발장도 주방도 정리하니 깨끗해진 공간만큼 가벼워지네요 유품을 손수 정리하는 마음으로 용기와 결단력으로 버리며 삽니다 오늘도 친구들이 놀러 와서 비 오는 날 점심 먹고 시간을 보냈습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 가지고 있던 10..

카테고리 없음 2023.10.30

꽃잎 한 장

꽃잎 한 장 우 설 바람이 그리도 슬피 울어 그 울음에 나도 서글프니 낮인지 아님 밤인지 세상에 빛이 안 보이더라 내 안에 자라는 이 꽃은 먼 옛날 그대가 부르던 그 피리소리 아니 들린다 아니 들린다 저어봐도.. 그 소리는 맴돌아 나를 서럽게 하네.. 기다리면 그 피리소리에 고운 꽃잎 다시 날리나요 애달파 소리도 못 내고 밤하늘 별자리 찾아 고운 꽃잎 대신 날립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3.09.13

554- 안..괜찮아요..

왕자가 갑자기 떠나고 3주가 흐르고 9월 14일 이면 벌써.. 한 달이다 주위에서 왕자는 15년을 이름처럼 왕족 대접받고 잘 지내다 갔는데.. 남은 나의 허전함을 외로움을 걱정한다 다들.. 괜찮냐고 물어보고 난 괜찮지 않다고.. 말한다 1주일을 매일 울었고 직장도 못 나갔다 2주째는 일을 해야 잊는다고.. 직장이 바빠서 일을 하는데.. 첫날 퇴근시간에 오열을 했다 집에 가면 늘 현관에서 할미를 기다리던 아가가.. 이젠.. 없다!!! ㅠㅠㅠㅠ 그 삭막하고 허전함을 어찌 감당할까... 도무지 문을 열고 들어올 자신이 없어서 베타피시 4마리를 사고 와인잔을 큰 것으로 사서 들고 집에 와서 왕자 탁자옆에 꾸며놓으니 그나마 좀 덜 삭막했다.. 살아 움직이는 것이 그래도 있기에.. 이번주는 온도가 100도라 폭염이..

카테고리 없음 2023.09.11

553- 왕자야....고마웠고 사랑해

7월 28일 수술도 잘 마치고 밥도 잘 먹고 2주 후인 8월 10일 검진받을 때도 잘 낫고 있다고.. 매일 끌어안고 안 먹으려는 항생제 먹이면서 어르고 달래고.. 목에 찬 넥카라를 빼 달라고 징징 거려도 풀어주지 못하고..ㅜ 의사가 잘 낫고 있으니 2주만 더 약을 바르고 그때 풀어 준다고..ㅠ 이제 내가 봐도 귀 안이 깨끗이 낫고 있었는데.. 스트레스가 너무 심했나 보다.. 아들 집에 갔다가 돌아오니 기운 없이 누워서 아무것도 먹지 않고 있어서 나도.. 왕자도 준비라도 한 것처럼.. 그래도 좀 더 있을 줄 알았다 일요일 아침도 먹었는데 하루 먹는 걸 거부해서 입에 주사기로 물을 조금씩 넣어주고.. 사랑한다고..ㅠㅠㅠㅠㅠ 괜찮다고 아픈 거 다 고쳤고 모든 검사에서 나이보다 건강하다고 했기에 희망을 가지고 ..

카테고리 없음 2023.09.11

552- 큰 애들 이사한 집

필라에서 만 3년을 살면서 큰 아들은 자택근무로 직장을 다녔고 큰 며느리는 안과 대학원을 장학생으로 마친 후 작년에 구입해서 공사 중인 집으로 7월 27일 목요일 7시간에 걸려서 롱아일랜드로 이사하고 다음날인 28일 금요일은 왕자가 수술을 잘 마치고 집들이 겸 며느리 생일로 가족이 모였다 멀리 텍사스에서 은령이 보내준 고급진 선물도 감사하고 열심히 살아주는 애들이 감사한 그런 날이었다 ******

카테고리 없음 2023.09.11

551- 왕자야~ 할미랑 힘내자!

왕자는 전에 갔던 한국 동물병원 가서 항생제를 사다 먹이면서 넥카라를 여러개 사서 갈아주며 돌봤는데 피가 3일에 한번씩 귀 안에서 고이면 간지러워 긁지 못하니 마구 머리를 흔들고.. 그러면 핏방울이 튀어서 난 칼끝도 무서워하는 사람이.. 밤새 한 방울이라도 묻으면 욕조에서 이불을 빨아 널고 마루인 집안을 엎드려 닦아내고.. 살피고..내 무릎이 4년 전에 완치가 된 듯 괜찮았는데 재발이 되어 너무 아파오고..ㅠ 7월 20일 (목) 아마존에서 홈샤핑 비즈니스로 정신없는 작은아들이 예약날짜에 맞추어 뉴저지에서 달려와 같이 병원에 갔다 다행히 10년 전에 5살에 갔던 병원이 옮겨서 울 집에서 10분 거리이고 외국병원이라 이유라도 알고 싶었다 1시간 걸려서 순간마취하고 또 깨나는 약도 써야 하고 피검사도 하고 진..

나의 이야기 2023.07.26

549-프린팅필드 파크

오랜만에 교회 마치고 20년 지기 친구와 동생들과 롱아일랜드 놀러 가기로 해서 이른 아침에 일어나 샐러드와 김밥과 두부 전을 만들어 도시락을 분주하게 만들고 ㅎㅎ 교회로 달려갔다가 친구차를 타고 파크에 가서 식물원도 구경하고 드 넓은 파크에서 좋은 추억 남기고 왔다 난.. 이리저리 많은 일들을 거치고 다시 온 그 시간들도 자연에서는 그대로 옛날의 모습으로 반겨주니 따뜻했다 ******* 화사한 산딸나무~ 오래전 부터 사진모임 친구들이 붙여준 우서리집~~ㅋㅋ 동화속 이쁘고 작은 집이라 붙여준것 같다~ 우서리 집 마당에 고운 꽃들~ 우서리 집 마당에 라벤다 길~이 파크는 결혼사진도 많이 찍는 유명한 곳이라 여름에는 이렇게 이쁜길이 너무좋다~~ 하늘도 푸르고~ 노랑 새우풀~ 클레로덴드룸원산지 - 열대 아프리카..

나의 이야기 2023.06.23